주말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서울 도심의 산들은 가을 정취가 깊어지고 있는데요,
오늘은 남산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. 홍나실 캐스터!
남산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군요?
[캐스터]
어느새 남산도 울긋불긋한 단풍 옷을 갈아입었습니다.
단풍과 함께 억새까지 남산을 수놓으면서 남산길을 찾는 시민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.
오늘은 쾌청한 가을 날씨 속, 낮 동안에는 추위가 풀리면서 남산을 걷기 좋겠습니다.
이곳 백범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제8회 YTN 남산 가족 걷기대회가 시작됩니다.
이곳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석호정 등 남산길을 거쳐 서울타워까지 걸어가는 6km의 코스인데요, 도보로 약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.
또 걷기 대회가 끝난 뒤에는 버스킹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들도 진행됩니다.
가족과 연인, 친구들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, 깊어가는 가을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.
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, 동해안 지역은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
낮 동안 기온은 15도 이상 크게 오르겠는데요.
서울과 대전 17도, 광주와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3~4도가량 높겠습니다.
내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.
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.
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.
수능일인 목요일에는 입동인 어제보다 더 강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.
특히 충남과 호남 등 서해안 일부에는 비나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.
당분간 주기적으로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기온 변화가 무척 클 것으로 보입니다.
수험생은 물론 노약자분들은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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